AI 휴머노이드 데이터 경량화 등 융합연구에 216억원 투입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 6개 과제 선정
조승한
입력 : 2025.07.17 13:33:43
입력 : 2025.07.17 13:33:4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데이터 경량화, 에너지 효율화 등 새 융합연구에 216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 사업 6개 신규 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종 간 융합연구 및 기술 시너지를 통하여, 미래 기술과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유망 융합신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쟁형 방식으로 2개 과제가 2년간 1단계 연구 수행 후 1개 과제만 3년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에는 4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성욱 책임연구원과 동국대 임수철 교수팀은 현 모방학습 대비 10% 이하 소량 데이터로도 자유롭게 손을 조작하는 AI 휴머노이드 기술을 경쟁한다.
가천대 김대건 교수팀과 성균관대 백정민 교수팀은 배터리나 별도 전원 없이 소형기기 구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경쟁한다.
해외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최대 5년간 지원하는 글로벌융합연구에는 2개 기술이 선정됐다.
KIST 이이수 책임연구원팀은 미국 텍사스대와 AI 휴머노이드 장기 구동을 위해 인체 감각과 운동 원리를 활용한 효율화 기술을 개발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장지욱 교수팀은 미국 스탠퍼드대와 협력해 외부 태양광이나 전력 없이 자체 촉매 반응만으로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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