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정책에 대응"…수원시, 수출 중소기업 지원 확대

최종호

입력 : 2025.07.17 14:18:52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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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달부터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사업 지원 기업을 종전 20개 사에서 100개 사로 늘렸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사업은 수출업체가 제품을 수입국에 보내는 5가지 복잡한 절차를 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으로 직배송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하는 것이다.

아울서 시는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2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했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의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하는 보험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무역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운영해 중소제조기업 5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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