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 여름방학 맞아 AI·3D펜 활용 교육프로그램 선봬

박정헌

입력 : 2025.07.17 14:35:23


한국저작권위원회 전경
[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 내달 11일부터 23일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저작권과 연계한 총 4종의 체험형 교육을 마련해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AI와 함께하는 선캐처 공작소'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픽토그램을 요술 종이에 그려 모빌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상에서 건축까지'는 3D펜으로 자신만의 건축물을 제작하며, 건축저작물의 개념과 특징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들어봐요, 음악의 숲'은 음악 저작물과 매체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고 라디오 키트를 직접 조립하는 활동이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캔버스로 마주하는 세기의 화가들'은 만료 저작물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보는 미술 창작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2주간 총 18회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박물관 누리집(http://copyright.or.kr/allco)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석원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가운데 저작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알차고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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