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LNG 오너스 포럼…친환경 규제 동향 논의
김상현
입력 : 2025.07.17 14:38:29
입력 : 2025.07.17 14:38:29

[KR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선급(KR)은 국내 주요 LNG 선사,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제6회 K.LNG 오너스 포럼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LNG 연료 추진선은 환경 규제 대응과 경제성 측면에서 여전히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R은 이런 흐름에 맞춰 LNG 운반선과 LNG 벙커링선 관련 주요 현안을 다루는 전문 포럼을 2023년부터 반기별로 정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LNG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지마린서비스, 케이마린 등 주요 선사 관계자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 관계자, HD엔진기계사업부,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업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세션에서는 ▲ 친환경 연료 사용을 위한 최신 엔진 기술 ▲ LNG 연료 추진선의 실제 운영 사례 ▲ 국내 기술로 개발된 LNG 화물창 건조 기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LNG 선박의 주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선사·조선소·기자재 제조사 간 기술을 교류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josep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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