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미 통상협상, 농업이 희생양 되면 안 돼"
형민우
입력 : 2025.07.17 15:05:31
입력 : 2025.07.17 15:05:31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의회는 17일 "한미 통상협상에서 농업 분야가 협상의 희생양이 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한국은 이미 미국산 농축산물의 주요 수입국으로, 미국이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부당한 요구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는 이어 "정부는 더 이상 농업을 협상의 카드로 삼지 말고, 농업을 보호 산업으로 명확히 규정하여 통상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농산물 추가 개방과 일방적인 양보 기조를 전면 폐기하고, 농업을 협상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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