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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위원회'를 열고 여행·항공·호텔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개인정보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 휴가철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업계와 함께 만든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헌영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모의해킹이나 자율점검 등을 통해 여행업계 전반에 걸쳐 대응 역량과 관심을 자율적으로 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