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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앤스로픽이 기업가치를 1천억달러(약 139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또 다른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앤스로픽이 초기 단계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1천억달러 이상으로 평가하는 이번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연초 앤스로픽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투자 유치를 통해 35억달러(약 4조9천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당시 앤스로픽의 기업가치는 615억달러(약 85조6천억원)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앤스로픽의 챗봇 클로드의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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