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차관, 당진시장 수해 현장 점검…"신속히 복구 지원"

긴급 점검회의 열어 풍수해 대비 태세도 파악…소상공인 지원방안 논의
안용수

입력 : 2025.07.17 16:54:13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7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수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충남 서산·태안·서천·당진 일대에 누적 강수량이 500㎜를 넘고, 시간당 최대 115㎜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당진전통시장에도 175개 점포에서 바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노 차관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른 시일 내에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충남, 당진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중기부가 전했다.

노 차관은 당진전통시장이 저지대이면서 하천 인근에 있어 지난해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점을 거론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노 차관은 중기부에서 내부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풍수해 대응과 대비 태세를 파악하고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당진전통시장에서 수해 현황 점검하는 노용석 중기부 차관(왼쪽에서 세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aayys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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