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전국 집중호우에 풍수해 위기경보 '경계' 발령

차대운

입력 : 2025.07.18 09:46:03


가스공사 집중 호우 대책 회의 주재하는 최연혜 사장
[한국가스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위기 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17일 오후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 및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간부들과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 전 사업소 현장 안전 점검 ▲ 가스 공급 계통 및 기상청 특보 모니터링 ▲ 침수 피해 대비 복구 자재·장비 확보 ▲ 자체 비상 연락망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선다.

최 사장은 "올봄 대형 산불에 이은 집중 호우로 산사태와 지반 침하 위험이 한층 커진 만큼 현장 긴급 출동 시 2차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도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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