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 KoAct 배당성장액티브 2.5% 특별배당 실시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7.18 14:30:40
입력 : 2025.07.18 14:30:40
미래 배당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 한국 배당성장주에 투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특별배당 2.5% 지급을 처음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당락 전일인 오는 29일까지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특별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지급일은 8월 4일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우수한 수익률로 특별 배당을 지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지난해 2월 상장한 후 비교 지수인 코스피 대비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ETF는 전일 기준 1개월 8.8%, 3개월 30.7%, 6개월 32.4%, 1년 2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교 지수 수익률보다 1개월 0.56%포인트, 3개월 1.49%포인트, 6개월 5.90%포인트, 1년 8.49%포인트 높은 수치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배당이 지속 확대되는 배당성장주, 주주환원이 증가하는 기업,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기업을 엄선해 투자한다.
기업의 배당 지급횟수 및 배당 수익률을 검토하고 자사주 매입 여력을 확인해 실제 주주환원이 성장하는지를 점검한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금융, 화학, 전자 등 산업 전반의 수혜주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업종별 투자 비중 상위 업종은 금융업과 지주사다.
편입 종목에는 DB손해보험(7.8%), 현대차(5.4%), 현대엘리베이터(4.7%), 미래에셋생명(4.2%) 등 현금 흐름·주주환원이 우수한 기업 44개 종목을 골고루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5%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일반 고배당 종목의 경우는 이미 이익과 배당 성향이 높기 때문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기존 대비 배당금의 상승이 높지 않을 수 있다”며 “일반 고배당 종목 대비 배당금이 성장할 수 있는 배당성장 종목이나 배당 성향을 높이면서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주사를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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