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 ‘제2회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 성료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입력 : 2025.07.21 16:40:33
입력 : 2025.07.21 16:40:33

면사랑은 회사가 후원하는 ‘제2회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가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에게 소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빛나는 재능이 더 넓은 세상에 알려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면사랑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23년부터 매년 추진 중인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국내외 주요 음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젊은 클래식 연주자 3인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천만 원씩 3년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연주회는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1·2기 수상자 5인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로 구성됐다. 1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도현,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첼리스트 이유빈이 무대에 올랐고, 2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와 첼리스트 정우찬이 함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리게티의 ‘첼로 독주를 위한 소나타’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의 ‘레치타티보와 스케르초-카프리스’, 드뷔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2번 c단조, Op.66’ 등 클래식 명곡들로 채워졌다. 특히 마지막 곡인 멘델스존의 트리오 연주는 섬세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무대에 정점을 찍으며 관객의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면사랑 정세장 대표는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이번 연주회가 연주자들에게는 더 높은 비상을 위한 디딤돌이, 관객들에게는 일상 속 예술의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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