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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은 23일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양자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의 양자 클라우드 도입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 기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 및 실행하고, 실제 양자 컴퓨터나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노르마는 초전도체 84큐비트, 54큐비트, 32큐비트, 이온트랩 12큐비트까지 총 4대의 리얼 머신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독자 운영 중이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AI 시대를 넘어 양자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기술 기업의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국내외 대규모 클라우드 고객 기반과 풍부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