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경북대와 산학협력 교류회…기후위기 대응

김상현

입력 : 2025.07.23 09:46:49


부산도시공사·경북대 산학협력 교류회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경북대학교 조경학과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조경 혁신 모델 공동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조경사업부 실무진과 경북대 엄정희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20여명이 참석해 조경 현장에서의 과제와 학문적 연구성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공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 모델 개발, 센텀2지구 등 주요 사업지 적용계획, 스마트 조경 전략, 블루카본 기반 해안 생태복원 사례 등을 소개했다.

경북대 측은 도시기후 기반 조경계획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조경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도시공사와 경북대가 공동으로 수행한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 모델 가이드라인' 연구용역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조경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조경은 도시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서 기능해야 한다"며 "조경기술의 실효성을 고도화하고 부산 전역에 적용해 기후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31 13:13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