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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착 인큐베이팅 5박 6일 강릉 살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탐색, 진로 컨설팅, 강릉 정착자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8월 21일까지 44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 이주 멘토링, 부동산·일자리 연결, 지역 이해 강의, 공유주거(코리빙)·협업(코워킹) 공간을 각각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9월 14∼19일 등 12월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강릉에서 사업이나 취업, 거주지를 구한 청년들에게는 12월 말까지 지속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김선희 경제환경국장은 "이주와 정착이라는 큰 변화 앞에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든든한 네트워크를 제공해 강릉에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yoo21@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