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글로벌 공급망 위험 확대…취약점 전면 점검"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개편안 논의
안채원

입력 : 2025.07.23 11:28:41


이형일 차관,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7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2025.7.23 [기획재정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에서 경제·산업·민생의 공급망 취약점을 전면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최근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부는 특정국 의존도가 높고 국내 대체 생산이 어려운 품목·서비스를 '경제안보품목·서비스'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환경 변화를 고려한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개편안에 관해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안정화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고, 범정부 차원에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는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개편안 등 이날 논의한 주요 사항을 앞으로 열릴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chaewo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31 13:19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