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한국조선해양, 유럽 연구기관·부품사와 연료전지 공동개발
최평천
입력 : 2023.01.09 09:43:03
입력 : 2023.01.09 09:43:03

(서울=연합뉴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가운데)이 8일(현지시간)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에스토니아 엘코젠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한나 그라뇌-파브리티우스(Hanna Grano-Fabritius)엘코젠 최고 상업책임자(왼쪽)와 알렉산더 미카엘리스(Alexander Michaelis)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3.1.9 [한국조선해양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HD현대[267250]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유럽 연구기관 및 부품 제조사와 손잡고 선박·발전용 연료전지 개발, 친환경 수소 기술 확보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독일 연구기관 프라운호퍼, 에스토니아 기업 엘코젠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두 기관·기업과 선박·발전용 대용량 고체연료전지시스템 상세 설계 및 시제품 테스트를 시작한다.
한국조선해양은 프라운호퍼의 수전해 기술과 엘코젠의 연료전지 핵심부품 제조 능력을 활용해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전역에 72개 연구소를 둔 유럽 최대 응용 연구개발 기관으로, SOFC와 수전해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엘코젠은 SOFC 핵심부품인 셀과 그 집합체인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SOFC는 수소,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다.
p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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