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우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명품한우 브랜드 전국화
조근영
입력 : 2023.01.09 15:11:35
입력 : 2023.01.09 15:11:35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 우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시작된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낡은 가축 시장을 전면 보수 또는 일부 신축한다.
2001년 3월에 개장, 올해 22년째인 강진 우시장은 연간 1만6천두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송아지브랜드 경매시장과 혈통우 경매시장'을 월 2회 별도 운영해 전국 송아지 공급기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오래된 시설 탓에 계류된 소가 탈출하는 일이 생기는 등 한우농가 및 이용객의 우려와 불편이 크다.
군은 계류대 안전시설 및 소독시설 등 가축시장동을 완전히 교체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으로 경매정보를 개체별로 안내하고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선진 경매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에서 2∼3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강진 우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유전체 검사를 통한 개량 등 강진 명품한우 전국 브랜드 육성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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