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설 앞두고 서민경제 침해 해양범죄 집중단속
김용태
입력 : 2023.01.09 15:57:23
입력 : 2023.01.09 15:57:23

[울산해양경찰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죄 발생에 대비해 9일부터 27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우범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해 해상과 육상을 연계한 단속 활동을 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 어획 자원 남획·고질적 불법 조업 ▲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불량식품 유통 ▲ 마을 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 절도 ▲ 해양 종사자 폭행·감금·노동력 착취 등 인권 침해 ▲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상습 선불금 사기 ▲ 과적·과승·음주 운항·선체 불법 개조 행위 등이다.
특히 수산물 수요 증가 시기를 틈탄 원산지 거짓 표시 사범에 대해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죄 행위를 빈틈없이 계도·단속할 예정"이라며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한화솔루션, 부동산 담을 리츠 설립 검토
-
2
영업이익 56% 줄어든 삼성, 2분기 바닥 찍었나…하반기 반등 가능성 무게
-
3
유럽 '끝 안보이는' 여름…아크로폴리스 폐쇄, 폴란드선 강 말라(종합)
-
4
폭염에 전남서 하루 만에 가축 2만마리 폐사
-
5
아세안 외교장관들, 트럼프 상호관세 통보에 "우려" 표명할 듯
-
6
검찰, 520억원대 회삿돈 유용 메디콕스 경영진 구속기소
-
7
한화오션, 미 해군 함정 정비사업 3번째 수주했다
-
8
1년간 성실히 빚 갚으면 '개인회생 낙인' 지워준다
-
9
“전세사기 피해자 더는 못 버텨”...비장의 무기 ‘배드뱅크’ 들고나온 정부
-
10
이른 폭염에 최대전력 수요 95.7GW…역대 7월 최고치 또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