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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통해 O&M 솔루션 확보

[톱데일리] 코스닥상장사 아이엠은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소울에너지와 RE100 및 폐기물 처리 관련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략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것을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MOU는 RE100 관련 솔루션 사업 진출을 위한 행보다.

2017년 설립된 소울에너지는 국내 태양광 O&M(유지보수관리)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환경적 기업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콥(B-Corpor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국내의 금융,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도입해 2기가와트(GW) 규모의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엠은 협약을 통해 소울에너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RE100 O&M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아이엠은 자원회수 SRF(고형 폐기물 연료)기술을 통한 폐기물 처리 솔루션과 소울에너지로부터 제공받을 O&M 솔루션을 기업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엠은 최근 선별 폐플라스틱 폐기물을 고체연료로 재가공한 후 이를 태워 열로 회수하는 SRF 발전소 개발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SRF 스팀 공급 설비의 설치·운영 사업을 위한 협약도 맺으며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엠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폐기물 문제도 해결하는 동시에 전기도 생산하는 SRF발전소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ESG가 글로벌 경영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RE100 달성을 목표로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