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 훔쳐 생활비로 사용, 쌍둥이 형제 붙잡혀
정회성
입력 : 2023.04.14 10:48:47
입력 : 2023.04.14 10:48:47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깊은 밤 공사장에 침입해 건설자재를 훔쳐 내다 판 쌍둥이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40대 후반 A씨 형제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란성 쌍둥이인 A씨 등은 이달 1일 오전 2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 몰래 들어가 150만원 상당의 금속 배관을 훔쳤다.
형제는 훔친 건설자재를 고물로 팔아서 생활비로 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들은 동종 범죄로 함께 처벌받은 이력이 있고, 누범 기간에 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훔친 자재를 다른 장소에 숨겨두고, 자전거로 수 킬로미터를 우회해 숙소까지 달아났다.
경찰은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재범 우려가 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형제의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hs@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ING,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 선임
-
2
[MK시그널] 대한유화, 수익성 회복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MK시그널 추천 후 상승률 13.48% 기록
-
3
신한지주 5억달러 외화채 발행 성공…금리도 ‘최저’
-
4
코스닥 하락률 상위 20종목(직전 30분 기준)
-
5
바이낸스, 1억 달러 규모 마약 거래 다크웹 해체 지원
-
6
교보증권, POSCO홀딩스 기초자산 월지급식 ELB 공모
-
7
관세 서한 발송에도 비트코인 10.8만弗 유지[매일코인]
-
8
예스티(122640) 소폭 상승세 +3.04%
-
9
[MK 골든크로스 돌파종목 : 쿠콘(294570) & 쿠쿠홈시스(284740)]
-
10
인기검색 20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