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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17일 사회공헌협의회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영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사회공헌협의회 공동사업과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 실천 방안, 단체별 공헌사업의 공유를 통한 사업 규모 확대 및 재확산 추진, 2·3세대 기업인의 사회공헌 활동 장려 등을 논의했다.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위문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구자천 회장은 "지역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고 사회문제 전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기업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 "창원상의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지역 공헌 활동들이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보다 내실 있고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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