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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17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한국·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을 열고 공공기관 정책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포럼 개회사에서 최근 저성장, 고령화,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춰 공공기관 혁신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 등 국제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관리관은 공공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책임성 및 역량을 제고하며 민간·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반부패,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등 이슈를 포함해 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공공기관 정책 관련 국제적 논의에 한국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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