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7천억…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이슬기

입력 : 2023.04.18 17:04:35


포스코그룹·혼다, 전기차 분야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서울=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과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3.4.12 [포스코홀딩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천억원으로 전 분기(2022년 4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19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인 5천억∼6천억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관련해 1분기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철강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스코홀딩스의 리튬사업 및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소재 사업 가치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철강업황이 개선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소재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포스코그룹의 연초 대비 시가 총액은 20조원 넘게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올해 1월 2일 시작가 27만7천원 대비 지난 18일 종가는 41만4천500원으로 주당 약 49.6% 올랐다.

포스코퓨처엠도 18만4천500원에서 38만2천원으로 주당 약 107% 올랐다.

포스코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wi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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