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파업 관련 운행정보 홈페이지서 안내

이날 전세버스 152대·택시 800대 투입…"추가 투입 계획"
김선경

입력 : 2023.04.19 08:08:24 I 수정 : 2023.04.19 08:45:51


창원시내버스 파업…임시 시내버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원지역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한 19일 오전 창원 마산합포구 경남대·남부터미널종점 정류소에 '시내버스 파업 임시 시내버스'라는 문구가 부착된 버스가 들어서고 있다.2023.4.19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9일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버스정보시스템(bus.changwon.go.kr)을 통해 버스 운행정보를 알리고 있다.

해당 정보는 노선별 운행대수와 첫차 및 막차 출발 시간, 배차간격 등을 안내한다.

배차간격이 짧게는 24분, 길게는 1시간 25분에서 4시간 40분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어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9개사가 운영하는 시내버스 720여대가 노사 파업으로 이날부터 운행을 중단함에 따라 전세버스 152대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투입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출·퇴근 시간 불편 최소화를 위한 임차택시 800대도 투입한다.

임차택시는 1차로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차로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임차택시 이용 때에는 시내버스 일반 요금 1천500원보다 저렴한 1천원(1인 1회)만 내면 된다.

같은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3명까지 합승할 수 있다.

창원시는 다른 전세버스를 더 구하는 대로 노선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ks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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