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벌써 월동 준비…국물 간편식·핫팩 등 판매

전성훈

입력 : 2024.09.29 09:15:22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가을 늦더위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도 겨울철 상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CU는 서울 삼성역에 있는 해장국 맛집 '중앙해장'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6종을 다음 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해장의 대표 메뉴인 양해장국밥과 우곱창볶음, 전골볶음밥, 양지곰탕밥, 우양지수육, 해장라면 등이다.

쌀쌀해지는 계절의 변화를 맞아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 요리로 고객의 입맛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떡, 군고구마, 붕어빵과 함께 핫팩, 겨울철 의류, 립케어 등의 방한용품도 매대에 들이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마트24도 다음 달 2일 방한용품 판매를 개시하며 동절기 모드로 전환한다.

넥워머, 수면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 패션용품 8종과 패딩 목도리·조끼와 같은 '편웨어'(편의점+의류) 상품 6종이 매대에 진열된다.

동절기 인기 상품인 립케어 상품 15종과 핫팩 2종도 다음 달부터 판매한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를 새겨 차별화를 꾀했다.

통상 동절기 상품은 10월에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11∼12월 절정에 달한다.

이마트24는 일찌감치 동절기 상품 구색을 확대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동절기 상품을 선보여 쌀쌀해진 날씨 변화에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제공.재판매 및 DB금지]

lu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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