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단독 공급 ‘성우’, 공모가 상단 초과 3만2000원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0.18 16:35:12
이달 21~22일 일반청약, 31일 상장




성우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5000~2만9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성우가 이달 10~16일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2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516대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960억원, 상장후 시가총액은 4815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기관 가운데 약 98.5%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3만20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홍콩, 싱가포르의 주요 투자사를 상대로 해외 IR을 성료했다.

성우는 이차전지 안전부품과 ESS, 전장 부품을 생산한다. 이 중 핵심이 되는 ‘탑캡 어셈블리’를 주력으로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46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IPO로 확보한 공모자금은 4680 배터리 부품 관련 투자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설비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우는 오는 21~22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31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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