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입력 : 2024.12.21 10:30:00
■ 美, 삼성 반도체 보조금 6조9천억원으로 확정…원안보다 26%↓ 미국 정부가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지급할 보조금이 47억4천500만 달러(약 6조 9천억원)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양측이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를 서명할 때 발표한 64억 달러(약 9조2천억원)에 비해 약 26% 감액된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예비거래각서 체결과 부처 차원의 실사 완료에 이어 반도체법에 의거해 이 같은 보조금을 삼성전자에 직접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 부지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02853071 ■ 한라산에 최고 55㎝ 넘는 눈 쌓여…입산 전면 통제 제주 산지에 최고 55㎝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한라산 삼각봉에 55.7㎝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사제비 40.3㎝, 영실 8.7㎝, 어리목 13.6㎝ 등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18300056 ■ 尹 탄핵심판 대리인단·수사 변호인단 윤곽…'창과 방패' 집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27일)이 1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양측 대진표가 드러나고 있다.

국회가 대규모 대리인단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 측도 본격적으로 대리인단 구성을 추진하면서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는 17명 규모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을 꾸리고 대표로 변호사인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과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광범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선임했다.

김 전 재판관(사법연수원 9기)은 2012∼2018년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면서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에서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내는 등 소신이 뚜렷한 것으로 유명하다.

재판관 시절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불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도 관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0025400004 ■ 野 추진 'AI교과서는 교육자료' 규정 법안에 서울교육청 "찬성"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서 내년 신학기부터 사용할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사용하는 법안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의원실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에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물었을 때 '찬성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AIDT의 교육적 효과가 입증될 때까지 교육자료로 학교가 자율 선택해 활용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0096700530 ■ 美하원, '트럼프 요구' 부채한도 뺀 예산 처리…셧다운 위기 해소 미국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6시간 정도 남겨두고 미국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20일(현지시간) 부채한도 문제를 뺀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채한도 폐지' 요구로 급격히 고조됐던 미국 정부의 셧다운 위기를 넘기게 됐다.

하원은 이날 오후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임시예산안(CR)을 찬성 366명, 반대 34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안에는 ▲ 내년 3월 14일까지 현 수준의 정부 예산 편성 ▲ 1천억달러 규모의 재난 구호 예산 ▲ 100억달러 규모의 농민 지원 예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18000071 ■ 군 정찰위성 3호기, 21일 미국서 발사…군집 운용 가능해진다 우리 군의 세 번째 정찰위성이 21일 우주를 향해 떠난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3호기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8시 34분께 미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 시점으로부터 136초 후 1단 엔진 분리, 195초 후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분리가 이뤄지고 3천99초 후 위성이 목표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0092600504 ■ 주유소 기름값 10주째 상승…"강달러에 당분간 오름세 지속"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7원 상승한 1천653.2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5.2원 상승한 1천713.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3원 오른 1천622.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0112900003 ■ 북, 지방 20곳에 공장 준공…김정은 "송구했던 마음 다소 풀려" 북한이 낙후한 지방의 생활 수준을 높인다며 매년 스무 곳에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의 첫해 일정이 마무리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이 완결돼 전국 20개 시·군에 수십 개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세워졌다면서, 전날 성천군 공장 준공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은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 인민의 초보적인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11200504 ■ 뉴욕증시, 예상 밑돈 물가 지표에 '안도 랠리'…3대 지수 1%대↑ 2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8.02포인트(1.18%) 오른 42,840.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77포인트(1.09%) 오른 5,930.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9.83포인트(1.03%) 상승한 19,572.60에 각각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07652072 ■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 돌진…70명 사상 20일 오후 7시께(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이 돌진해 최소 2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MDR방송은 경찰과 구조당국을 인용해 부상자 가운데 15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라이너 하젤로프 작센안할트주 총리는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성인 1명, 어린이 1명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100625108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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