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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설을 앞두고 물가 안정, 전통시장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위반, 가격 담합 등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보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도 지난 11일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황지자유시장과 장성중앙시장을 찾아 물건을 구매했다.

태백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은 9일부터 임시 무료 개방에 들어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12일 "움츠러든 경기 탓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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