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반도체. 2차전지 공매도 물량 최근 급증 영향

증시 공매도 증가로 조정 이어질까? 아니면 반등 나올까? [수혜주 확인]



국내 사상 초유의 공매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개미, 외국인, 기관 3자이다.


국내 최대 공매도 전쟁이 벌어지는 곳은 바로 2차전지와 반도체 섹터에서 집중 되고 있다.


2차전지에선 양극재 대장주인 에코프로, 반도체에선 SK하이닉스에 공매도 포화가 집중 되고 있다.


시 전체적으론 2023년 4월 첫 거래일부터 18일까지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6276억원, 코스닥 3548억원으로 월별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증시 상승이 일부 소수 종목 '쏠림’으로 여겨지면서 향후 증시 하락 방향에 무게를 둔 공매도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증시는 올해 1월부터 상승 랠리를 지속하다 코스피는 일봉상 20일선 근처까지 하락, 코스닥은 20일선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향후 증시가 반등으로 다시 상승 랠리를 이어 갈지 아니면 공매도 물량 증가로 인해 증시 벨류에이션 회귀 현상으로 귀결 될지 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어떤 증시 투자 전략으로 대응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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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근호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며 대체로 관망세 보인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90포인트 (0.11%) 상승한 1만2072.46으로 마감했다”라며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8조 달러에서 10조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사업 전망으로 최근 폭락에서 3500만달러 어치를 추가로 매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호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경제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 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으며 코스피 지수는 2523.50으로 전거래일 대비 0.82% 하락했다”라며 “최근 다시 공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증시가 조정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 이후 증시를 주도할 저평가 주도주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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