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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9월 2일 안산시올림픽기념관에서 '제1회 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은 안산시가 청년들에게 e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 게임 문화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대회를 운영할 대행사를 선정한 뒤 8월 예선을 거쳐 9월 2일 행사 당일 4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는 최근 관내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선호종목으로 선정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1인칭 슈팅게임 발로란트 등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도 지급된다.

시는 구체적인 대회 일정 등이 확정되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혜숙 안산시 청년정책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을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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