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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은 간성전통시장에 조성한 '푸드존'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6명이며 모집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이다.

간성전통시장 푸드존은 전통시장 내 어시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1986년 신축된 간성전통시장 어시장은 한 때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코로나19와 대형마트로 인한 이용객 감소, 시설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고성군은 이곳에 관광객을 겨냥한 푸드존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하나로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사업비 5억9천여만이 투입된 푸드존은 기존의 점포별 칸막이를 헐어낸 자리에 개방형 매장 6개를 설치했다.

군청 관계자는 "침체한 간성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인 만큼 능력 있는 운영자가 선정돼 시장을 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