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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미래 자동차, 항공 등의 분야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운영 중인 경남도교육청이 나노·반도체 혁신지구도 운영하기 위해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1일 밀양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를 현장 방문해 밀양시, 반도체 기업 제엠제코와 함께 나노·반도체 혁신지구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나노·반도체 혁신지구 추진 계획과 인재 양성 정보, 향후 중장기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인재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교육청이 지자체, 기업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이 미래 지역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육성한다.

경남에서는 진주·사천·고성 항공 지구와 김해 미래 자동차·의생명 지구, 창원 스마트 제조 지구가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밀양 나노·반도체, 거창 디지털 승강기, 거제 미래 조선 3개 지구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밀양의 나노·반도체 분야 혁신지구가 대한민국 기술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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