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시동…첫 프로젝트 공고

전창해

입력 : 2023.05.01 15:48:37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인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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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일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 출자사업' 공고를 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 사업은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충북도가 40억원을 출자해 운영하는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는 전액 도내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운용한다.

특히 3년 이내의 초기·청년 창업 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창업가들이 자금 걱정 없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경제기업과 혁신창업팀(☎ 043-220-3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창업펀드 1천억원을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4년 동안 매년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운용할 계획이다.

자금은 직접 출자와 함께 정부 정책자금,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초기(3년 이내)·성장(3∼7년)·도약(중견)으로 나눠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jeonc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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