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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강릉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돕는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2일부터 30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푸른 강릉 모두 함께 만들어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4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 지역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가자! 동해안으로! 강릉 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한 지역 관광 활성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호텔·펜션 등 660여 개 숙소를 대상으로 투숙일 기준 다음 달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2천명에게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기차와 숙소를 통합 결제하면 최대 40% 결합 할인 혜택과 제휴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만 5천원 중복 할인을 준다.




야놀자는 2019년과 2022년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강릉시 옥계면에 총 19만8천여㎡에 '야놀자 숲'을 조성 중이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 "강릉지역의 관광, 숙박, 음식업소를 돕고, 산불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분이 찾아와 주시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며 "전국 여행객들의 강릉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