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매출 29% 증가...“팬데믹 종료 덕 톡톡”
이상덕 특파원(asiris27@mk.co.kr)
입력 : 2023.05.03 10:57:30
입력 : 2023.05.03 10:57:30
우버 CEO “올해 강력한 출발 시작”
우버 주가 이날만 11% 올라
우버 주가 이날만 11% 올라

우버는 팬데믹 종료에 따른 이동량 증가로 분기 매출액이 30% 가까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각) 우버는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1분기 매출이 88억2000만 달러로 1년 전 보다 29%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액은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 87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영업 손실도 크게 줄었다. 영업 손실 규모는 같은 기간 59억달러에서 1억5700만달러로 감소했으며 주당순손실 역시 3.03달러에서 8센트로 줄었다. 우버의 비즈니스는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이츠의 배달 서비스, 화물 운송 서비스로 구분된다.
우버는 코로나19 기간 우버이츠의 성장에 의존했다. 하지만 여행이 풀리면서 차량호출 서비스가 성장했다. 1분기 차량호출 서비스 부문 매출은 43억3000만 달러로, 배달 서비스 30억9000만 달러를 앞질렀다. 다라 코스로샤히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우버는 강력한 출발을 시작했다”며 “이미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승차 및 배달의 정확한 도착 시간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우버 주가는 11.5% 상승한 36.5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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