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세토피아, 앤에스월드 지분 일부 인수 MOU 체결

입력 : 2023.05.03 13:16:21
제목 : [TOP's Pick] 세토피아, 앤에스월드 지분 일부 인수 MOU 체결
영구자석 부품 생산 업체..."희토류 클러스터 위한 가치사슬 구축"

[톱데일리] 세토피아가 국내 희토류 클로스터 구축 진행을 위해 앤에스월드 지분 일부 인수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이번 MOU를 통해 희토류 클러스터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된다. 희토류 기초소재인 산화물, 금속, 파우더, 영구자석(BLDC 모터용, SENSOR용) 등 최종 생산품까지의 제조 프로세스의 연결고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앤에스월드는 충북 청주시 소재의 페라이트 및 네오디뮴 영구자석 분말(NdFeB) 등 영구자석 부품 전문 제조 생산 업체다. 중국 천진시, 베트남 하노이에는 해외 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는 각종 페라이트 영구자석 부품과 NdFeB 파우더를 이용한 NdFeB 본드용 영구자석을 다양한 부품의 형태로 생산, 가공해 국내외 자동차업체 및 가전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앤에스월드는 전기차 배터리의 과열 방지를 위한 수냉식 냉각장치 부품 전기워터펌프(EWP)벨브 소재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3년에 거쳐 국산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각종 센서, 모터벨브, 오일펌프 및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정수기 등에 쓰이는 가전용 브러시리스(BLDC)모터용 영구자석을 생산하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지분 인수를 진행 중인 앤에스월드는 최종 사용자들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은 곳으로 국내 직접 부품 생산의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며 "당사가 계획하고 있는 희토류 클러스터 구축 목표 실현을 위해 필수적 요소인 희토류 산화물을 베트남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KCM을 통해 NdFeB 파우더를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앤에스월드에서 NdFeB 파우더를 통해 각종 본드 영구자석을 생산, 엔드유저에게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한 과정을 완성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희토류 대표 응용 분야로 알려진 영구자석은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를 구현하는 데 적합해 전 기차, 풍력발전 에어컨 등에서 핵심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세토피아는 산화물 정제 및 공급력을 지닌 베트남 VTRE사와 국내 조인트벤처(JV) 설립 및 산화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국내 NdFeB 파우더 제조 기술과 산화물의 메탈화 기술을 보유한 KCM사의 지분 약 60%를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hyeinj@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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