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목표가 하향 잇따라
박윤예 기자(yespyy@mk.co.kr)
입력 : 2023.05.07 17:13:47
입력 : 2023.05.07 17:13:47
경기 둔화로 광고 타격
광고업계 1위 기업인 제일기획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 등은 제일기획이 연내 영업 효율성을 회복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 전후로 낮췄다. 제일기획은 지난 4일 1만8980원을 기록했다.
제일기획은 올 1분기 매출총이익 364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7% 감소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로 광고주들이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집행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여기에 인건비 등 영업비용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북미·중국 자회사 중심의 해외사업이 실적을 만회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본사에서는 광고주들이 집행을 축소해 외형이 역성장했고 신사업 관련 인력을 증원하며 구조적 비용은 확대됐다"면서 "자회사 부문은 디지털 사업 확대, 비계열사 광고주 영입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하며 본사 부문의 역성장을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 2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줄고 3분기부터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박윤예 기자]
광고업계 1위 기업인 제일기획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 등은 제일기획이 연내 영업 효율성을 회복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 전후로 낮췄다. 제일기획은 지난 4일 1만8980원을 기록했다.
제일기획은 올 1분기 매출총이익 364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7% 감소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로 광고주들이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집행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여기에 인건비 등 영업비용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북미·중국 자회사 중심의 해외사업이 실적을 만회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본사에서는 광고주들이 집행을 축소해 외형이 역성장했고 신사업 관련 인력을 증원하며 구조적 비용은 확대됐다"면서 "자회사 부문은 디지털 사업 확대, 비계열사 광고주 영입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하며 본사 부문의 역성장을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 2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줄고 3분기부터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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