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차량용 앱 공모' 우승자에 1억 쏜다
입력 : 2023.05.08 10:15:25
제목 : LGU+, '차량용 앱 공모' 우승자에 1억 쏜다
현대모비스·오비고와 공동 개최…최종 4개사에 총 2억5000만원 지원[톱데일리] 커넥티드카 사업 확장에 힘주는 LG유플러스가 개발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LG유플러스가 오는 22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차량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화면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앱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 글로벌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3사는 지난 2021년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해 구성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개최는 미래먹거리로 꼽히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오비고에 지분 투자와 사업 제휴를 진행했고, 올해 1월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현대차·기아차가 생산한 커넥티드카 전차종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심사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 우수상 3개 업체에게는 각 5000만원씩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총 7가지다. 공모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로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나 오비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들이 실제 상용화되고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BU 전장연구담당은 "모빌리티 앱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역량 있는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며 "국내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필요한 다각적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앱 서비스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함께 준비하겠다"며 "특화된 콘텐츠 서비스 발굴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hwi@topdaily.co.kr
해당 기사는 톱데일리(www.topdaily.kr)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
기사 관련 종목
07.04 15:30
LG유플러스 | 14,530 | 70 | -0.48%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돌아온 '핫도그 챔피언'…美 대회서 10분에 핫도그 70개 '꿀꺽'
-
2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온라인 투표…"상원 2∼3석이면 돼"
-
3
세계 주요국, 美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美와 막판 협상 분주
-
4
[부동산캘린더] 내주 전국 8천845가구 분양…전주보다 2천370가구↑
-
5
"폭염, 우유 생산량 최대 10% 감소시켜…냉각장치 효과 제한적"
-
6
올트먼 오픈AI CEO, 민주당 비판하며 "소속감 느끼는 정당 없어"
-
7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상승…"다음 주부터 하락 전망"
-
8
“원전 뜬다고 특정기업 몰빵했다간”…위험 분산·세혜택 챙기려면 ETF
-
9
“AI 시대인데 많이 올랐어도 믿어야”…‘이 업종’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