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세토피아, VTRE과 희토류 합작법인 'GCM' 설립
입력 : 2023.05.10 13:17:29
제목 : [TOP's Pick] 세토피아, VTRE과 희토류 합작법인 'GCM' 설립
희토류 소재 국내외 공급 담당… 공급망 구축 및 클러스터 조성도 협의[톱데일리] 세토피아가 희토류 원료기업 베트남 레어 어스 JSC(이하 VTRE)와 희토류 공급 및 판매하기 위한 합작법인 '지씨엠(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을 설립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토피아는 오는 25일 유상증자 방식으로 30억원 규모의 지씨엠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VTRE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등 투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유상증자를 통해 GCM에 추가 출자한다. 최종적으로 지씨엠 지분은 세토피아가 60%, VTRE이 40%를 보유하게 된다.
GCM은 네오디뮴 산화물, 디스프로슘 산화물, 테르븀 산화물 등 희토류 소재를 국내외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합작투자가 완료되면 지씨엠은 VTRE와의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세토피아와 VTRE는 영구자석 금속공장, 2차 정제공장 설립 등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 및 클로스터 조성에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고순도의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베트남을 제외한 국내외 기업에게 산화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VTRE와 긴밀히 협력해 양사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GCM의 방향성과 목적성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생산 시설과 정제 및 제조 관련 기술, 폐자석의 재생 기술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연구소 설립도 곧 진행할 예정으로, 희토류 영구자석 클로스터 조성에 필수적 요소인 2차 정제 공장 설립에 관해서도 국내, 베트남 등 지역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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