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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유망 창업기업들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대는 사업을 신청한 강원지역 초기 창업기업 8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 기술 보유 현황 등을 평가해 8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강원대는 예비창업 업체 39곳에 각 4천800만원, 초기 창업기업 24곳에 각 6천600만원, 도약 창업기업 업체 19곳에 각 1억1천200만원 등 1년간 총 55억8천4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강원대는 지난해 2월 강원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선강 단장은 "강원대의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창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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