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 거래금액 9% 증가
채새롬
입력 : 2023.01.16 10:49:06
입력 : 2023.01.16 10:49:06
![](https://stock.mk.co.kr/photos/20230116/PCM20200702000175990_P4.jpg)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금액이 2경5천439조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레포는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일평균 잔액은 149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월별 평균잔액은 12월에 177조5천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특히 12월 22일 잔고는 역대 최대 수준인 183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예탁원은 "레포 잔액 성장세는 3분기 이후 두드러졌다"며 "기업어음(CP) 시장 등 단기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자금수요,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정책 등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거래 기간별 일평균 잔액은 1일 93조4천억원(62.5%), 7∼10일 25조7천억원(17.2%), 10일 초과 21조9천억원(14.7%) 순이었다.
업종별 거래 규모는 일평균 매도 잔액(자금차입) 기준 국내증권사가 61조1천억원(40.9%)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운용사 44조5천억원(29.9%), 국내증권사 신탁분 18조3천억원(12.2%) 순이었다.
매수 잔액(자금대여)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47조원(31.5%)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은행 신탁분 38조5천억원(25.8%), 국내은행 19조9천억원(13.3%) 순이었다.
srcha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영끌하느라 은퇴자금까지 탈탈”…노후 빈곤 한국, 이 나라는 다르다는데
-
2
“중국으로 개인정보 다 털릴라”…딥시크 포비아에 정부·기업 금지령 확산
-
3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정치 불확실 실질 영향 없어"(종합)
-
4
MBK파트너스, 일본 반도체 기판 제조사 9천500억원에 인수
-
5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운영 주장…무안공항 활성화 갈등 재연(종합2보)
-
6
[게시판] 삼성전자, 이스탄불서 갤럭시S25 출시 행사
-
7
민주 “정년연장 논의할 때 됐다”...연일 중도층 표심잡기
-
8
“산유국 꿈, 개꿈이었나”…정부 ‘대왕고래’ 시추 결과 보니
-
9
'줍줍 막차' 세종 아파트 무순위 1가구 모집에 57만명 몰려
-
10
유·초·중·고교도 딥시크 접속 차단…대학은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