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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방위사업청은 올해부터 방산물자 등의 원가를 계산할 때 적용하는 방산노임단가 산정 방식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산노임단가는 업체 및 공장별로 산정된 노임단가 기초자료를 토대로 책정한다.

기초자료 발생 시점과 실제 계산 시점의 차이에 따라 변동률을 적용하는데 올해부터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하는 임금인상률을 변동률 기준으로 적용한다.

종전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권고하는 임금인상률이 변동률 기준이었다.

방사청은 또 사업 공정별 작업시간을 검증해 책정하는 기준노무량을 산정하는 기관을 올해 지정해 노무량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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