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택 거래량 급감에도 비용 지출 늘어”...목표가 ↓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5.31 08:53:31
입력 : 2023.05.31 08:53:31

NH투자증권은 31일 한샘에 대해 최근 주택 거래량 급감으로 외형은 축소된 가운데 리모델링 사업부는 전략 추진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연내 주택 거래량의 회복이 어렵고, 이익 회복 가능 시점 또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24년 영업이익도 7% 낮춰 잡았다.
올해 한샘의 매출은 1조8000억원, 영업손실은 638억원으로 전망된다. 원재료 가격은 안정되고 있으나 인건비, 외주용역비 등 통합 리모델링 솔루션 구축 관련 비용 집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매출이 유의미하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익률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024년 들어서야 한샘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거래량이 2024년 이후 들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이 회복되며 무한책임 시공 서비스와 통합 리모델링 솔루션의 안정화에 기반해 실적은 회복될 전망이다”며 “시공 품질을 높이고 리모델링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작업은 충분한 모객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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