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사짓는 청년 정착할 때까지 매달 최고 110만원 지원
경력 10년 이하 농가에 농지구입 자금 등 최고 5억원 융자 지원
이강일
입력 : 2023.01.17 14:30:12
입력 : 2023.01.17 14:30:12

[영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청년 농업인을 키우기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대상자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소득이 불안정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을 갓 시작한 청년에게 조건에 따라 매월 90만∼110만원을 3년 동안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39살(1983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인 독립경영 3년 이하 또는 예비 농업인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만 18∼50살 독립경영 10년 이하 농업인에게 농지구입, 축사신축, 농기계 구입비용 등을 가구당 최대 5억원 한도로 1.5% 저리에 5년 거치 20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오는 3월말 이뤄진다.
최기문 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하는 농촌의 근간을 이루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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