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美주간 거래 누적 6조원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06.12 15:22:07
입력 : 2023.06.12 15:22:07
일평균 거래액도 2배 급증

올해 미국 기술주 주도의 상승장이 진행되면서 국내 최초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도입한 삼성증권의 누적 거래금액이 6조원을 넘어섰다.
12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출시 후 누적 거래대금이 6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4배 가량 증가했다.
엔비디아, AMD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전기차 관련주 투자 열풍이 불면서 주간에 미국 주식을 선취매하기 위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5일 하루 동안 거래된 주간 거래 대금은 810억원에 달했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주 고객층은 5060세대다. 50대와 60대의 비중이 각각 29.5%, 22%로 절반가량은 일선 지점의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거래했다. 주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AMD 등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서학개미가 다시 미국 주식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고객들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간거래뿐만 아니라 신속한 투자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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