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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씨비아이(CBI)는 15일 몽골 현지기업 '몽골 메탈 비아이알제이(MONGOL METALL BIRJ LLC)'로부터 연간 6만톤의 구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몽골산 구리는 중국 톈진항을 통해 출하되며, 씨비아이는 구리를 인천항에서 인도받아 국내 D사, G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구리 6만톤의 가격은 한화로 약 6000억원 상당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씨비아이는 무역?투자?공급망 협력 확장을 위해 코스닥 상장사 DGP, 망고미디어그룹과 함께 몽골정부 및 몽골 내 제련소를 운영 중인 기업들과 제련소사업에 관련한 논의도 조만간 진행 예정이다.

씨비아이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소재공급에 이어 이번 구리 공급사업을 통해 미래 핵심소재 사업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