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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6일간 삼악산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열린 축제에 15만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9일 밝혔다.

'막!즐겨봐, 꼭!해봐'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본격적인 대면 축제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번째 축제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춘천에서 처음으로 1천 대의 드론을 활용해 축제장 밤하늘에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또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일반인이 참여하는 어쩌다 콘서트, 제1회 강원도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 실버가요제 등이 풍성하게 열렸다.




이벤트로 마련한 닭갈비&막국수 뷔페와 200인분 막드림, 닭드림 등도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이 밖에 먹거리 축제 특성상 사용 빈도가 높은 1회용품을 최대한 줄이고, 그동안 불만이 많았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열린 막국수닭갈비축제는 그동안 불만으로 지적됐던 사항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도로 대표 향토 음식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 더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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