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전문기관·지자체, 조류인플루엔자 공동대응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일본 측과 양해각서
이재영
입력 : 2023.06.19 12:00:04
입력 : 2023.06.19 12:00:04

전남 순천만 흑두루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을 위해 한국과 일본 전문기관이 손잡았다.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0일 일본 야생조류 전문기관인 야마시나조류연구소와 AI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22일에는 세계 흑두루미 80%가 겨울을 나는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와 양해각서를 맺는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마시나조류연구소와 야생조류 이동 경로를, 이즈미시와는 AI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새에게는 국경이 없기에 AI 대응에는 국제협력이 필수다.
지난해의 경우 11월 1일 이즈미시에서 고병원성 AI로 흑두루미가 폐사한 뒤 12일 뒤인 같은 달 13일 전남 순천시에서 흑두루미들이 폐사하기 시작했다.
jylee24@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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