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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소방청은 올해 법무·항공 분야 채용시험 계획을 19일 공고하고 소방공무원 54명, 일반직 공무원 21명 등 7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모집 분야별로 법무(소방경) 5명, 항공 조종(소방위) 29명, 항공 정비(소방장) 12명, 운항 관제(소방교) 8명을 뽑을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 본부에 임용된다.

이번 채용시험에는 소방공무원 항공 분야 조종사 인력 충원과 관련해 개정된 응시 자격 요건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조종경력을 산정할 때 자격증 취득 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2년 이상의 경력을 요건으로 뒀으나, 개정된 요건은 경력에 자격증 취득 전 경력을 포함한다.

일반직 공무원은 헬기 조종 전문경력관 18명, 헬기 정비 전문경력관 3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모두 중앙119구조본부에 임용된다.

소방청은 이달 21∼30일 원서를 받고, 다음달 19∼28일 항공 분야 실기시험을 진행한 뒤 8월 7∼11일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8월 18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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