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옮긴 비에이치가 이전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일대비 900원(3.17%) 내린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비에이치는 지난 3월 16일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이 계획을 확정했다.

비에이치에 앞서 SK오션플랜트가 지난 4월 중순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했다. 또 NICE평가정보도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명확한 실적 호조와 애플 아이패드향 신규 경연성 회로기판(R/F PCB) 공급, 전장용 매출 확대로 내년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라며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에 주가 변동성 축소와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